2014. 8. 19. 20:49

영화 `명량` 1,500만 최다 관객동원과 1천 1백억 매출 돌파 달성

이런 거 저런 거 다 떠나서 분명 부족함이 드러나는 영화임에도 이런 성적을 거둘 수 있다는 건 올 여름 우리 국민들이 이순신 장군에게 머리를 숙인거라고 봐야 하겠네요. 충분히 그럴 자격이 있는 이 땅의 영웅이자 위인입니다. 방학이었던데다 휴가철이 겹쳤던 7월 말에 개봉해서 남녀노소에 가족 단위까지.. 그리고, 맞상대할 헐리우드 블록버스터도 없었고, 일각에서는 종종 언급되는 스크린 독과점을 제기하던데 이래 저래 장군님은 평정하는걸 좋아하시나 봅니다.

 

 

기존 역대 최다 관객 기록을 가진 아바타를 관객수에서는 훨~ 제쳤으나, 3D 티켓 가격이 높았던 덕분인지 전체 매출은 아직 약간 못 미치는데 그것보다 현재 과연 2,000만 관객 달성이 가능할지가 관심사로 제기되지만 여기까지는 글쎄요..  조금 역부족이지 않을까 싶은데 다음 후속작 `한산 : 용의 출현`은 또 어떻게 될지 모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