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11. 13. 16:05

'다이빙벨' 이상호 감독 "멀티플렉스 상영거부는 명백한 독재"

13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다큐 영화 '다이빙벨' 대형멀티플렉스 차별 규탄 및 시정 촉구 기자회견이 열렸다. 기자회견에는 '다이빙벨'의 공동 연출을 맡은 이상호 감독과 안해룡 감독, 배급사 시네마 달 김일권 대표, 정지영 감독, 세월호 유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이상호 감독은 다큐 영화 '다이빙벨'에 대한 상영 논란과 관련해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한편, 세월호 참사를 다룬 다큐 영화 '다이빙벨'은 다큐영화로는 드물게 3만 관객을 돌파했지만 멀티플렉스 극장으로부터 개봉은 물론 대관 상영까지 불허의 입장을 받아 상영 진행에 난항을 겪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