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11. 17. 16:37

`다이빙벨 · 천안함 프로젝트` 빌미 '괘씸죄' 감사

감사원 감사에 고석만 전주위원장 “늘 대비하고 각오”, 김경형 “채찍 날아오면 등대주는 수밖에”

부산국제영화제와 전주국제영화제 등 국내 주요 국제영화제를 대상으로 감사원 공직감찰본부 특별조사국이 비리감사에 나선 것에 대해 해당 영화제 책임자들과 영화계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 전주국제영화제 천안함 프로젝트 상영과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의 다이빙벨 상영 결정에 대한 괘씸죄로 영화계 전반을 손보려는 시도가 아니냐는 분석까지도 나온다 …

… 이렇게 감사원까지 나서서 영화제 감사를 벌이는 것을 두고 김경형 감독은 “선거 전에는 배우들도 만나고 다니는 등 영화계에 친해지려 노력하나 하는 착시가 있었으나 역시 ‘그럴 리가 없구나’, ‘조금도 노력하지 않는구나’ 하는 허탈감이 든다”고 말했다.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00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