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 18. 18:14

오바마 "소득상위 1%에 세금 더 걷겠다"... 新 부유세 제안

자본소득-상속재산에 세금부과 확대.. 10년간 345조 세수 늘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월가의 대형 금융기관들과 상위 1%에 해당하는 부유층으로부터 더 많은 세금을 걷는 방안을 추진한다. 이는 20일(현지시간) 한 해 주요 국정과제를 발표하는 연두교서(State of the Union) 연설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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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 이낸셜타임스(FT)와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7일(현지시간) 오바마 대통령이 20일 의회에서 가질 연두교서 연설에서 부자들에게 유리한 현행 세제를 개편하고 대형 금융기관에 새로운 수수료를 부과하는 방안을 발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렇게 추가로 확보할 세수는 3200억달러(약 345조원)에 이르며 이를 세금우대 범위를 넓히는 등 중산층 지원에 사용할 계획이다.

전체기사 - http://media.daum.net/economic/world/newsview?newsid=20150118145010498&RIGHT_COMM=R7

국내 도입이 시급합니다. 뭐든 `선진화`를 외치면서 미국이라면 환장하는 우리네 정권은 저렇게 좋은 정책을 어서 빨리 따라해야겠지비. 오바마 정말 창조적이야. 물론 미국의 새누리인 공화당과 부자 금융 연합 세력의 강한 반발과 뒷구녕 로비가 거세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