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 21. 16:08

난데없는 세상에 뜬금없는 혼 이야기

혼(魂)의 예술, Art of the Soul

적어도 이런 말들은 음미라도 해보지만...

- 예술가의 표현은 그 혼(魂)을 명백히 한 것이며 그의 교양과 `냉정한` 자기가 표현되어 있는 것이다. 하나 하나의 동작에 그의 인간혼이 표현되어 있다. 그렇지 않다면 그 동작은 무의미하며 아무런 의미도 없는 한마디의 말과 같은 뿐이다.

- 예술은 혼(魂)의 반영에 의해서 발달되어진 기교의 완전한 습득을 요구한다.

- `꾸밈없는 예술`은 그 예술가의 내부에 있어서의 예술적인 작용인 것이며 `혼(魂)의 예술`을 의미한다. 모든 기술의 모든 동작은 순수한 `미(美)의 세계`로의 첫 걸음인 것이다.

- 예술에 의한 창조는 `무(無)`를 원천으로 하는 개성의 심령적 표현이다. 그 결과는 혼(魂)의 차원을 깊게한다.

- 자연 그대로의 예술은 평화로운 혼(魂)의 예술이며 깊은 연못에 비치는 달빛과 같은 것이다. 예술가의 최종목적은 자신의 예술에 의해서 인생을 알고 삶의 예술을 찾아내는 것이다. 모든 예술분야에서의 명인은 우선 첫째로 삶을 아는 명인이 아니어서는 안된다. 그것은 혼(魂)이 모든 것을 만들어 내는 것이기 때문이다.

- `소박한 예술`이란 예술가 내부의 예술적 경과다. 그것의 의미는 `혼(魂)의 예술`이다.

- 예술이야말로 완전으로의 길이며 인간의 생명이 과연 무엇인지를 아는 길이다. 예술의 목적은 정신, 혼, 그리고 감각의 일방적인 증진만이 아니라 인간의 모든 능력, 사고력, 의지, 감각을 자연계의 리듬을 향하여 개방하는 일이다. 그렇게 함으로써 들을 수 없는 소리도 들을 수 있으며 자신과 그 소리와의 조화를 이룰 수도 있다.

- 따라서 예술적인 숙련이란 예술적 완벽을 의미하는 것이 아닌, 오히려 그것은 심령적 발전에 영속하는 수단이며 반영인 것이다. 그 발전의 완성이란 구체적으로 어떤 형태로 나타나는 것이 아닌 `인간의 혼(魂)` 그 자체에서 발산되는 것이 아니면 안된다.

- 예술적인 활동은 예술 그 자체속에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모든 종류의 예술(내적으로 경험한)이 공전하는 세계, 무의 속에 존재하는 혼과 우주의 조화가 현실로써 나타나는 길고 먼 세계를 침투하는 것을 말한다.

-- 절권도, 이소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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