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여지껏 해왔던 로켓 발사나 SLBM 시험에 대해 `사실상 실패`라든지
이번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의 실전 배치에는 3~4년 걸릴 것이라고 애써
낮은 평가를 내렸던 정부와 언론, 그리고 군 당국은 어제 500Km를 날아간
미사일 때문에 분위기가 완전 뒤바뀌게 되었습니다. 더불어 발사되는 것을
감지하지도 못한 것을 두고 싸드(THAAD) 무용론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싸드 배치에 더욱 열을 올리는 사람들은 이 싸드의 레이더가 전방에서 쏘는 걸
감지하고, 날아오는 미사일을 앞에서 요격한다고 쳐도(현재 성공 확률에 대해서
믿을 수 없지만) 이 SLBM처럼 전방이 아니라 어디서 발사할지 모르고, 만약 후방
지역에서 발사한다면 그걸 뒤늦게 포착하고 뒤쫓아 따라가면서 맞출래나?
러시아에서 개발한 불라바 다단계 SLB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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