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8. 18. 11:10

극심한 물난리로 황폐해진 아시아 나라들

지금 아시아 전체적으로 각 나라들이 이례적인 호우와 홍수 등으로 엄청난 피해를 입고 극심한 어려움에 빠져 있습니다. 아래 NASA 위성이 제공한 이미지를 보면 주로 서남부 아시아의 물난리가 얼마나 심각한지를 알 수 있습니다. 파키스탄부터 인도, 중국, 북한 등이 많은 피해를 입은 상태로 푸른색이 짙을수록 비가 더 많이 내린 지역입니다.


가장 극심한 피해를 입고 있는 파키스탄은 국토의 1/3이 홍수피해를 입었습니다.



파키스탄에서는 2주 동안의 범람으로 1,600여 명이 사망하고, 1,400만명이 피해를 입었고, 홍수가 인더스 강을 따라 나라 전체를 휩쓸어 302,000여 채의 가옥이 손상되거나 파괴되어 버렸습니다.




인도 관할 카슈미르 Ladakh 지역에서도 최소한 185명이 숨지고, 400여 명이 실종되었는데 더 큰 문제는 80%에 달하는 기반 시설이 부분 혹은 전체적으로 파괴되었다고 보도되고 있습니다.

중국 Zhouqu 지역 북서쪽에서도 호우로 인해 산사태가 일어나서 700여 명이 죽고, 1,000여 명이 실종된 상태입니다.



북한 역시 피해를 입었네요. 중국의 동북지방과 북한 서북 지역에서 농경지가 잠기고, 집과 공장, 철로, 다리 등이 유실되었습니다. 사망지는 70여 명인데 피난을 간 사람은 자그마치 80만 명이나 됩니다.

자료출처 - http://www.bbc.co.u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