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어폭스 반응속도 400%, 로딩속도 700% 향상
멀티 프로세스 기술, 파이어폭스 안정성-보안성 더 높여줄 것
4개월 전 파이어폭스48 버전부터 단계별 확대 적용하고 있는 '멀티 프로세스' 기술을 적용한 결과 자체 성능 측정치가 제시되었습니다. 멀티 프로세스 기술은 모질라가 파이어폭스 48버전부터 적용했던 코드명 '일렉트롤리시스(Electrolysis)' 프로젝트 결과물로 모질라는 브라우저의 버튼 및 메뉴 등 사용자 인터페이스(UI)와 웹 싸이트 내용을 처리하는 컨텐츠 프로세스를 분리해, 웹 써핑중 먹통이 되는 문제를 완화했습니다.
모질라는 일렉트롤리시스 프로젝트에 이어, 지난 10월말 파이어폭스의 성능을 확 끌어올리기 위한 '퀀텀'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파이어폭스 48버전에 탑재된 멀티 프로세스 기술의 개발과 배포는 완결된 게 아니고, 이후 4개월간 제공 대상을 확대하였으며 기술 자체의 진화도 계속해오고 있습니다.
이후 멀티 프로세스 기술을 일부 파이어폭스 49 사용자들에게도 제공했는데 이때 대상자는 멀티 프로세스 기술과 맞물려 동작하는 테스트를 거친 선별된 확장기능 사용자들이었고, 모질라는 이때도 자체 측정 결과와 사용자 반응 모두 긍정적이라 판단하여 이어서 이전보다 더 다양한 확장기능 사용자층에 파이어폭스 50버전을 배포했습니다. 현재 최신 정식판은 51입니다.
모질라는 장기적으로 2가지 이점을 얻기 위해 이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데 하나는 다중 컨텐츠 프로세스 구조로 향후 컨텐츠 프로세스도 여러개로 나뉘어 동작하게 만든다는 게 목표이며 이는 브라우저 성능 향상뿐 아니라 다른 컨텐츠들의 불안한 오작동으로 모든 컨텐츠 프로세스의 작동을 불안정하게 만들지 않도록 해줍니다.
파이어폭스 배포판 가운데 개발자의 빠른 기능구현에 초점을 맞춘 '나이틀리(Nightly)' 채널 배포판에 이 기능이 구현돼 테스트되고 있고, 버그 수정과 안정화 과정을 거친 뒤 정식판에 적용될 예정입니다. 두 번째 다른 이점으로는 `보안 샌드박싱` 구조입니다.
보안 샌드박싱은 일종의 보안 울타리를 치기 위해 '자식(child) 프로세스'를 돌리는 동작 방식인데 이는 파이어폭스 50버전이 소개될때 윈도우즈 버전의 샌드박스 기능으로 처음 소개됐지만 현재 구현 수준은 더 보완될 필요가 있습니다. 조만간 맥과 리눅스용 파이어폭스에도 샌드박스 기능을 더하고, 안성도 강화할 계획입니다.
원문 기사 -http://www.zdnet.co.kr/news/news_view.asp?artice_id=20161222103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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