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11. 27. 20:14

4년 전의 한을 푼 남자 핸드볼 금메달



'중국체전'에서 결승전을 벌인 남, 녀 농구경기는 예상을 했던대로(?) 심판에게 패했다. 스포츠가 정치나 여타 타 분야와 다른 점이 있다면 정정당당한 대결을 최고의 가치로 친다는 것인데, 이럴거면 아시안게임을 하는 이유가 뭔지... 남자 농구는 특히 중국과 이란의 준결승에서도 심판이 장난을 쳤다지.

 

그건 그렇고 남자 핸드볼 대표팀은 4년 전 도하 아시안 게임에서 맺힌 한을 아주 통쾌하게 풀었다. 유니폼부터 금색으로 입고서 쿠웨이트와 이란 등 중동팀들을 무차별 맹폭하며 아시아 수위가 누구인지 그 실력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이란은 우리한테 남자 축구를 졌어, 농구도 중국에게 졌어, 핸드볼까지 져서 재미가 없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