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6. 18. 23:02
도서관 원화전시, 퇴끼와 호랭이~
2017. 6. 18. 23:02 in Photo 속에 담긴 말
어느 날 일진이 사나운 토끼가 딱 걸렸습니다.
"떡 좀 있냐?"
토끼로서는 '살 길은 이것이다' 하는 마음으로 간절히 바라면
우주가 도와줘서 돌맹이를 떡이라고 호랑이한테 최면을 거는
수작을 부릴 수 있음.
돌맹이를 떡인줄 알고 먹은 호랑이 반응.
배고픈 호랑이 속이기 2탄.
"호랑이님의 멋지고 훌륭한 꼬리로 물고기를 잡아보시어요~"
호랑이.. 우쭐하며 꼬리를 물에 담그는데..
때는 엄동설한이라 얼어붙은 꼬리가 잘렸으니 호랑이 수난시대.
토끼의 배려, "없는 꼬리대신 꽃을 꽂아드리져~"
달을 보며 호랭이의 다짐,
'토끼 고기.. 언젠간 먹고말꼬야!'
이상 토끼와 호랑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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