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3. 16. 18:35

매일 95톤 오염수에도 무단 방류, 후쿠시마 원전 사고 7년

후쿠시마 제1원전 1, 2, 3호기 안에서는 지금도 높은 수치의 방사선이 나오고 녹아내린 핵 연료는 구조물 등과 엉겨붙어 제거조차 못하고 있습니다. 사고 처리 작업은 앞으로도 30~40년이 더 걸릴 예정입니다...(?) 300~400년이 아니고?

가장 큰 문제는 현재까지도 하루 최소 95톤, 많을 때는 최대 1,000톤의 오염수가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고, 원전 주변에는 1,000톤짜리 오염수 저장탱크가 1,000여개가 있는데 도쿄돔의 약 80%에 해당하는 규모로 앞으로는 더 이상 탱크를 지을 부지조차 없습니다. 그러면 딴데다가 계속 지으면 되는거 아닌가.

오염수는 정화 작업을 거치더라도 트리튬이라는 방사성 물질은 제거가 불가능합니다. 도쿄전력은 이를 바다에 흘려보내는 것도 선택지 중 하나라는 입장입니다. 후쿠시마 인근 어민들도 방류에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일본은 주변국에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을 재개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곳 수산물이 우리나라로 다시 수입될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일본 후쿠시마 방사능 근황

작년 12월 추울 때 유독 미야기현 후쿠시마 앞바다 지역 일대만 뜨겁습니다. 딱 봐도 후쿠시마에서부터 방출된 원전 방사능 오염수로 보입니다. 이미 방사능 오염수를 저장하는 탱크들이 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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