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4. 12. 13:15

텃밭에서 뜯어온 두릅과 상추


이제 기온이 점점 올라가면서 날씨도 화창해지고, 바깥에는 활짝 피어난 벗꽃들을 볼 수 있습니다. 기분좋은 오후네요. 어제 비오기 전날 저녁에 집옆에 있는 텃밭에서 잠시 두릅과 상추를 한 웅큼 뜯어왔습니다.

 

두릅은 3월 초순이 지나면서부터 새순이 마구 나오는데 2~3년 전부터는 이게 자꾸 늦어져 3월 말에나 가야 보이더니 올해는 거의 1달이나 늦었습니다. 그만큼 겨울이 점점 더 추워졌다는 거겠지요. 보드라운 상추도 흐르는 물에 2~3번 씻어서 쌈싸먹어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