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체감경기 급냉... 금융위기 수준으로 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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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지도 않은 4대강을 살린다고 난리친 정권의 747엔 이런 깊은 뜻이...

7 - 칠 수 있는
4 - 사기는 다 치고, 냉큼 도망을
7 - 칠 것임.

어젠가 한 대기업 회장이 경제는 MB가 역대 최고라고... 이건 완전 지들만 잘되면 그만이라는 심뽀아닌가. 이 와중에 라면, 맥주, 참치캔 줄줄이 인상된다지. 물가인상 우려에 처음에는 'MB 물가'라는 신조어를 탄생시키면서 물가를 잡겠다, 관리하겠다 했지만 이것 역시 말뿐인 전매특허 립서비스에 지나지 않았고, 이제는 물가에 대해 일언반구조차 없죠.

물가가 인상되는 이유나 핑계야 뭐든지 갖다 붙이면 되는거고, 어쨌든 서민들은 옛날부터 그냥 봉~. 아참, 갑자기 생각난건데 라면과 참치캔 가격이 오르면 어버이연합 활동경비도 더 들어가겠군. ㅋㅋㅋㅋ

한은 관계자의 마지막 발언이 압권이군.

이하 기사내용

기업ㆍ소비자 경제심리 39개월 만에 최악

기업의 경제심리가 악화하며 민간 체감경기가 급격하게 얼어붙고 있다. 한국은행이 30일 내놓은 '7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를 보면 이달 제조업의 업황BSI는 71에 머물렀다. 금융 위기 때인 2009년 4월(67) 이후 최저치다. BSI는 소비자심리지수(CSI)와 마찬가지로 100을 넘으면 기업의 경제심리가 과거 평균보다 개선된 것이고 100을 밑돌면 그 반대다. BSI가 기준치인 100에 한참 못 미치는 것은 기업심리가 크게 악화하고 있다는 의미다.

특히 제조업 중 대기업의 업황BSI는 6월보다 18포인트나 떨어진 70이다. 2009년 3월(59) 이후 가장 낮다. 중소기업 업황BSI는 8포인트 떨어진 72를 기록했다. 수출기업 업황BSI는 74로 전달보다 14포인트 낮아졌다. 내수기업 업황BSI 역시 10포인트 떨어진 70으로 2009년 5월(68) 이후 최저치다.
한은은 "제조업BSI가 나빠진 것은 불확실한 경제상황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유럽재정위기의 장기화와 내수부진이 제조업체 심리 악화의 요인이다.
비제조업의 업황BSI 역시 전월보다 8포인트 떨어진 67로 나타나 2009년 3월 이후 가장 낮았다.

기업의 경제심리가 나빠지며 민간 경제심리 지표도 39개월 만에 최저다. 7월 경제심리지수(ESI)는 6월보다 4포인트 하락한 92로 2009년 4월(90) 이후 최저다. ESI는 BSI와 CSI를 합성한 것으로 기업과 소비자 모두를 포함한 민간의 체감경기를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지표다. 기준치(100)보다 낮아지면 민간의 경제심리가 평균(2003∼2011년)보다 못하다는 의미다.

한은 관계자는 "세계 경제 침체가 장기화하고 있어 대외 경기에 많은 영향을 받는 우리나라 특성상 경기 회복에 다소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 방현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