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제18대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 후보 포스터를 보고.

그래, 그렇지. 여성보단 사람이 먼저다.

여성, 남성 따지기 보다 지금은 사람, 그 자체를 우선시해야 할 때이니까.

여성대통령이라는 말이 잘못된 게 아니라 시의적절해 보이지 않는다.

과연 준비되었다고 할 수 있을까. 나중에 나와 앞에서 말 몇마디 하는 게

전부인데, 그 동안 새누리를 위해서 일한 거 말고, 여성을 위해 그리고,

국민들을 위해서 뭘 준비했다는 건지 도무지 알 수가 없어서.

앞으로는 남성의 마초적인 강인한 카리스마보다 어머니의 마음으로 이끄는 여성적인

마인드가 도래하는 세상이라고는 하지만, 꼭 그걸 여자만이 해야되는 건 아니다.

명량 울돌목에서 이순신 함대로 보이는 조선수군의 유물이 발견되었는데,

이순신 장군이야말로 섬세한 마인드와 부드러운 카리스마의 전형이었다.

 

이명박이 잘한 것도 없지만 지도자로서 저지른 큰 잘못이 뭐냐면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

나이 많은 사람과 젊은 사람,

토건 개발세력과 환경 보호세력,

남북 긴장완화 주장과 남북 대결구도 주장,

개독분자와 무신자 및 타종교인들 사이에

분열을 조장하고 서로 싸움을 하게 만든 바

결코 해서는 안되는 짓을 저질렀는데..

 

 

박근혜는 여기에다 남자, 여자까지 편을 가를려고??

혹시라도 이런 점을 염두에 두고 편승해서

이익을 보려 한다면 그 자체로 자격미달이다.

새누리명박근혜는 한통속이다.

 

그저 자리에 앉아 미소짓고, 손 흔들기만 하며 어떤 세력앞에서

얼굴마담이자 마네킨 역할만 하는 대통령은 바라지 않는다.

 

 

빨간색보단 녹색이 마음에 든다. 여기에 노란색이 더해지면 더 좋겠지.

V for Victory, V for Great Kore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