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1. 21. 23:16

피어(F.E.A.R) 1편 확장팩 - 출구 지점(Extraction Point)

도심에서 일어난 대폭발의 후폭풍 속에서 천신만고 끝에 헬기로 구출되었으나 귀환 도중 추락하여 불시착하는 예상치 못한 사태가 발생해버렸다.

정신을 차려보니 어느새 착륙. 여긴 또 어디인가.

밖을 살펴보니 저쪽 성당 앞에 웬 무리가 있는데 느낌이 안 좋아.

갑자기 머리 위로 항공기 한 대가 추락을...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는데. 사람들은 다 어디갔지?

저 놈들이 왜 가만 있는거지. 그러니까 더 무섭잖아. 그냥 덤비라구.

이것들이 단체로 쓰릴러 뮤직비디오 한  판 찍으려고 그러나..

이 편 부터는 저런 상자를 부수면 각종 아이템들을 획득할 수 있다.

 
숨은 그림 찾기.

이건 도대체가.. 뭐... 환각이지?

잽싸게 수류탄 투척. 수그리~!

피는 흥건한데 시체들은 안 보인다. 그리고, 저 냉장고는 열어보고 싶지 않아..

저 놈은 내가 분명히 죽였는데.  이 친구도 저 놈을 본다는 건.

어쩐지 너무 쉽다고 했어.

 

전편에서 하도 적을 해치우고 나면 온다고 하니까

이제는 FEAR 대원이 같이 동행을 해줌. ㅋ

엄호를 부탁하고 앞서는 동료.

당연 엄호는 확실히 해주지.

 

동감이야...

아니나 다를까..

거기 계셨어요?  본편이 끝나갈 때는 잠시 반갑기도 했고, `출구지점` 초반엔

좀 웃기기도 했지만 다시 끝없는 상황속으로 빠져드는 지금은 더 무서워짐.

 

아까 그 비행기가 저기 추락했나 보다.

여기서는 지하철 노선으로 이동해야 됨.

 

짐작은 했지만 쥐새끼 한마리 안 보임.

음... 숨바꼭질 하자 이거냐.

저길 열면..? 그래도 가야겠지.

짐작은 했다만.

 

지하철 터널을 통과해서

넌 또 왜 그러세요~? ㅡ.ㅜ

그래, 그래.. 내가 그리로 가줄께.

 

여기선 새로운 무기를 써볼 수 있으니 설치형 포탑을

적절히 배치하면 적들을 효율적으로 제압할 수 있다.

잘하고 있어.

역시 새로 등장하는 무기들 중 레이저 소총.

분명히 놈들이 있을건데.

지형지물과 저격모드를 충분히 활용하자.

자, 옛다. 수류탄

별 희안한 것들이 다 나온다니깐.

이제는 엘리베이터마저 무서움.

어? 저 녀석도 죽었는데.

드러나지 않은 적들까지 감안해야겠지.

대인지뢰가 도움이 된다.

인적이 끊긴 병원도 공포의 장소로 안성맞춤.

으잉~.. 저럴리가.

조 앞을 어떻게 지나가나 ㅜ.ㅜ 또 손전등이 안 켜지네. 아~, 정말!

빵빵한 무기를 가지고도 무서움은 어쩔 수 없다니.

저 놈 끝까지.

마지막 고비. 우리편은 언제 오는거야.

다이 하드도 이런 다이 하드가.

이제 대기하고 있는 저 아군 헬기만 타면 끝나는 건가.

아니 이, 이런 또...

이렇게 하여 스토리는 또 다른 확장팩 `Perseus Mandate`로 넘어간다.

 

피어 1편, 두 번째 확장팩. 페르세우스 맨데이트

F.E.A.R 1, 2nd Exp. Perseus Mandate 이 CD를 작년에 사두었다가 그냥 묵히고 있었는데 추석 이후 PC를 바꾸고 나니 또 슬~ FPS가 땡겨서 `출구 지점(Extraction Point)` 이후 무려 거의 2년 만에 다시 이 게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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