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시마 연안 물고기 세슘 수치 여전히 높아
방사성 물질 해저 축적. . 수십년간 오염 지속 우려
세슘 덩어리로 밝혀진 물고기 `개볼락`은 1kg 당 25만 4,000 베크렐의 세슘이 검출되었다. 이는 일본 정부가 정한 일반 식품 기준치(1kg 당 100 베크렐)의 2,540배다.
같은 양의 세슘이 검출된 어류 1kg을 섭취하게 되면 4밀리시버트(mSv)의 내부 피폭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일반인의 연간 피폭허용 기준치(1 밀리시버트)의 4배라고 한다.
도쿄전력은 지난해 10월에도 한 차례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그해 8월 잡혔던 쥐노래미는 1kg당 2만 5,800 베크렐의 세슘이 검출됐다. 물고기들이 1년 전보다 더 많이 세슘-134와 세슘-137에 오염되고 있다는 사실은 세슘이 먹이사슬에 퍼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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