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커 남발로 부족한 세수확보의 꼼수가 보이지만 이렇게라도 기초질서를 지킨다면
정지선 지키기, 교차로 꼬리물기, 방향지시등(깜빡이) 미작동으로 범칙금을 물리는 방안을 경찰이 강력하게 시행하는 모양입니다. 그동안 특히 자동차 운전자들의 기초질서가 넘 개판이었죠. 횡단보도 보행자 녹색 신호가 떨어져도 오히려 속도를 높여서 보행자를 위협하듯이 지나가는 경우도 많았고, 정지선 안 지키거나 교차로 꼬리물기, 깜빡이 미작동 등은 당연한 일이었습니다. 그런식으로 지킬 생각조차 하지 않으면서도 핑계는 수억입니다.
운전자들은 부족한 세수 확보를 위해 범칙금 스티커를 남발한다고 말이 많습니다. 맞는 말입니다. 더불어 전기세, 가스비, 말많고 탈도 많은 국민연금 등 공공요금도 인상되고, 다음주부터는 시내버스 요금도 100원 이상 인상됩니다. 거기다 담뱃값도 인상될지 모른다는 뉴스가 오늘 나왔습니다. 정권에 불만이 쌓여가고 있습니다. 좋은 현상(?) 입니다.
`부자증세` 없이 세수를 확충하려니 생기는 일입니다. 박근혜 뽑은 효과가 서서히 밀려오면서 피부로 느껴지고 있습니다. 그 찍은 사람들과 지지했던 서민들 만족합니까? 그런데 말입니다. 이렇게라도 해서 교통 기초 질서만이라도 좀 지키게 되고 그런 문화가 확립된다면 그 점 만큼은 찬성입니다. 왜냐하면 이건 이미 일부들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반적인 현상이자 전체적으로 만연한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걸 뒤집어 생각해보면 정권을 엿먹이는 방법이 바로 교통질서를 지키는 것이 됩니다.
<운전 중 문자 보내다가 일어난 사고 현장 사진>
더불어 아래는 운전 중 위험을 유발하는 위험한 행동들로 금지해야 할 사항들인데 음주운전은 너무나도 당연하기 때문에 아예 넣지를 않았습니다. 덧붙여 창문 열고 가래침을 밖으로 뱉는 것만큼 천박해 보이는 것도 없음. 차 안에 뱉으려니 지 차는 너무 소중하니까요.
1. 휴대폰 통화 혹은 문자 (핸즈 프리도 위험)
2. 음식 먹기(신호 대기 중 잠깐 물이나 스낵 먹는 정도가 아니라 그냥 식사 수준을 말함)
3. DMB 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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