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시위와 관련해서 제일 반성해야 할 사람은 이명박.
이명박, "촛불시위와 관련해서 책임지는 사람이 없어, 반성해야..."
촛불시위와 관련해서 제일 크게 반성해야 할 사람은 바로 이명박이다.
국민들에게 `탄핵`을 당한 주제에 부랴부랴 두 번씩이나 머리숙여 사죄한 건 쑈였나.. !?
이런 사람이 대통이란게 참으로 부끄럽다.
"지난 6월10일, 광화문 일대가 촛불로 밝혀졌던 그 밤에,
저는 청와대 뒷산에 올라가 끝없이 이어진 촛불을 바라보았다.
시위대의 함성과 함께,
제가 오래전부터 즐겨 부르던 <아침이슬> 노래 소리도 들었다.
캄캄한 산중턱에 홀로 앉아 시가지를 가득 메운 촛불의 행렬을 보면서,
국민들을 편안하게 모시지 못한 제 자신을 자책했다."
지방에 살기에 2008년 6월 광화문 촛불에 나서지는 못했으나 블로그를 통해 국민들을 개똥으로 보고 `검역주권`과 `영토주권`을 포기한 이 더러운 정권에 쓴 소리를 쏟아냈다.
그런 일들이 있었기에 우리 국민들이 광우병 미친소의 위험성을 알고 먹지 않았고, 유통도 저조했던 관계로 그나마 vCJD로부터 안전해질 수가 있었던 것이다. 제일 좋아하는 음식이 `소고기` 였기에 개인적인 분노가 적지 않았으며 만약 미국산 소고기가 수입되어 대량으로 광범위하게 유통이 되었더라면 아예 소고기를 안 먹을려고 마음을 먹기도 했었으니 국민들의 `탄핵`을 받고도 남음이 있을 정도로 촛불은 마땅한 명분이 있었다.
국민들에게 단 1%라도 위험성이 있다면 수입하기 싫다던 쪽발나라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부러워 보였던 어이없는 경험을 하기도 했고, 90년대 중반부터 미국과 극심한 통상마찰과 무역보복을 겪으면서도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 결코 미국산 소고기를 수입할 생각이 없다던 프랑스 농림부 장관이 그렇게 멋져보일 수가 없었다.
미국산 소고기는 광우병이 아니라 하더라도 먹으면 안됩니다. FDA의 승인을 거쳤다고는 하나 절대 믿을 수 없는 인체 안정성마저 검증되지 않은 `성장 호르몬`을 비롯한 알 수 없는 5종의 호르몬이 범벅으로 마구 투여되며 사육된 고기를 먹을 수 있을지 한 번 생각을 해봐야 합니다.
참으로 묻고 싶은 건 왜 조중동, 청와대, 정부기관의 구내식당에는 미국산 소고기가 없었나. 차떼기 딴나라당을 포함해서 제일 먼저 솔선수범으로 먹었어야 했을 사람들이 아닌가. 서민들만 싸고, 질좋은(?) 고기를 먹어라구? 사양하겠어~ 당신들이나 많이 쳐드셔...!!
앞에서 하는 말과 뒤에서 하는 행동이 다른 인간, 다른 정권.
경제를 살린다는 사기에 이어 노무현 대통령이 돌아가셨을 때
두 눈을 감는 것도 쑈로 보이던 국민의 머슴으로 써서는 안될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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