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2. 1. 20:27

해운대 12월 빛축제 반짝반짝.. 증강현실(AR) 게임도 즐긴다

12월 2일 오후 5시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이벤트 광장에 세워진 높이 18m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을 시작으로 '제3회 해운대 라꼬 빛축제'가 막을 올립니다. 이번 축제는 '겨울바다, 우리의 사랑이야기'를 주제로 내년 2월 12일까지 73일간 해운대 밤을 밝힙니다.

올해는 처음으로 상인과 건물주가 참여하는 '빛축제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조형물 디자인을 기획하였고, 상인들은 자발적으로 LED조명과 미니트리 70개를 추가로 설치했는데 해운대 시장 일대에도 빛나는 장식들이 설치된 풍경을 볼 수 있으며 3D 증강현실 트리 등 다양한 이벤트도 선보입니다.

축제 기간 해운대 해수욕장 백사장을 찾으면 3D 크리스마스 트리를 증강현실로 볼 수 있고, 캐롤 송을 들으면서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은 후 증강현실 앱을 다운받아 포켓몬 GO와 같은 증강현실 게임도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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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미션을 수행한 사람은 아쿠아리움과 신세계 백화점 스파랜드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습니다. 축제 기간 동안 커플 인증샷을 찍어 SNS에 올리면 매주 한 커플을 선정해 18K 커플링을 증정하는 '쪽스타그램'도 마련됩니다.

메일(haeundaemtown@naver.com)이나 전화(714-6111)로 신청하면 한 커플을 선정해 실제로 프러포즈를 할 수 있도록 반지, 꽃다발 등을 준비해 주는 '크리스마스 이브 프로포즈' 행사와 연인 전용 포토존에서는 매주 토요일 오후 8시부터 30분간 연인과 함께 눈을 맞을 수 있는 '화이트 크리스마스 타임'과 함께 이벤트 광장 대형트리 옆에 마련된 크리스마스 엽서 코너에서 편지를 쓰면 무료로 배달해 줍니다.

'복을 담은 담벼락' 코너에서는 2017년 새해 소망을 소원종이에 적을 수 있는데 모인 소원 종이들은 내년 2월 12일 열리는 정월대보름 해운대 달맞이 온천축제 때 달집에 넣어 태울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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