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1. 15. 16:30

데드 스페이스(Dead Space) 3 게임 플레이 영상과 후속작 개발 동향

1편에 비해 2, 3편은 공포가 덜하고, 액션이 강화되었다는 평들이 제법 보이던데 천만의 말씀. 1편을 건너뛰고, 2편부터 접했다면 충분히 그 호러를 온 몸으로 체감할 수 있습니다. 1편을 해보았지만 마우스 감도가 너무 떨어져서 당최 움직임이 둔하니 상대적으로 공포감이 더 느껴지는 면이 있습니다.

게임을 일부러 그렇게 만든것으로 생각됩니다만 어쨌든 마우스 감도를 최대치로 올려도 꼭 꿈 속에서 움직이는 듯한 답답함으로 이내 접었고, 할 게임도 많으니 2편부터 즐겨도 충분합니다. 다만 멘탈이 약하거나 너무 어린 사람들에겐 이 게임 비추합니다. 정신건강에 안 좋아요 ㅡ.ㅡ

2편 후반부에서 죽여도 죽여도 다시 살아나는 그 괴물한테 쫓겨다닐때의 심정이란.. 꿈에 나올까봐 무서웠다는. 나중에 기술이 발전된 미래 세대가 우주 탐사선이나 외계 기지를 만들때 환풍구는 일체 만들지 않거나 만들더라도 아주 조그맣게 만들어야 하는 이유를 이 게임이 강력하게 말해주고 있습니다.

EA는 해외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데드 스페이스 씨리즈의 후속 최신작 4편에 대한 질문에, 완전 개발이 취소된 상태는 아니다라고 밝혔지만, 아직까지 개발에 대한 확정된 내용이 없는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3편이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둔데 따른 것으로 보여집니다만 나름 재밌게 하고 있고, 게임성도 괜찮긴 한데, 아니 설정이 왜 이리 무개념이야. 상황이 상황이라 어쩔 수 없다 이기?

그리고, 무기가 왜 그 따위야.. 타격감은 2편보다 좋게 보였지만 거기까지, 무기 체계나 위력은 거기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2편의 무기들이 짱짱이었죠. 괴물들을 시원~하게 지져주는(?) 화염 방사기와 움직임 감지 폭탄 캔으로 재미 좀 많이 봤습니다. ㅎㅎ

 

데드 스페이스(Dead Space) 3, 중반 이후 강력한 무기와 게임 플레이 영상 #2

초반에는 부품들을 조합하는 무기제작 방식이 낯설고, 그렇게 만들어봐도 뭔가 약한 게 영 허접해서 게임이 좀 맘에 안드는 면이 있었는데 중반으로 넘어가면서부터 제법 쓸만한 부품들을 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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