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2. 19. 17:30

지구 내부에 거대한 바다가?

지구 내부에도 엄청난 양의 물이 존재한다는 것이 최근 연구들을 통해 밝혀지고 있다는데 요 근래 거대한 호수의 물이 하루 아침에 다 빠져서 사라졌다는 뉴스들도 들려오고 있으니 그 많던 물이 다 어디로 갔을까를 생각해보면 가능한 일이겠습니다.

제2 롯데월드 공사를 하면서부터 석촌호수의 물도 계속 빠져서 한달에 무슨 10만톤?을 계속 투입하고 있다는데 그거 다 서울시민들의 세금에서 충당하겠지요. 청계천 1년 유지비도 얼마더라?

암튼, 이들 연구에 따르면, 지구 지하 1,000㎞ 부근에는 엄청난 양의 물이 존재할 가능성이 크다는데 더욱 놀라운 점은 만일 이 물이 사라져 버리면 지표를 형성하고 생명 활동을 유지하는 데 중요 역할을 하는 화산 활동이 중단된다는 것입니다.

최신 연구에서는 물이 기존 생각보다 훨씬 더 깊은 곳에 수활석이라고 불리는 광물 형태로 저장돼 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지금까지는 물이 이렇게까지 깊은 곳에 있으리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고 정확한 양도 알 수 없었지만 최근 캐나다 앨버타대 연구진은 연구를 통해 지구 내부에도 지상의 모든 바닷물을 합친 것과 거의 같은 양의 물이 있으며 이는 지구 중량의 약 1.5%를 차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또, 같은 시기 미국 노스 웨스턴대 연구진도 지구 표면에서 외핵까지 약 3분의 1 정도 되는 깊은 곳에 물이 존재할 가능성을 밝혀냈습니다. 만일 지구 내부에 물이 없다고 가정하면 맨틀 대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결국 멈추게 된다고 합니다. 누가? 얘네들이.

맨틀 대류는 지구 표면에서 플레이트의 이동 형태로 볼 수 있는 데 이때 화산이 형성되고, 이 화산은 우리가 사는 지각을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함으로써 이런 화산 활동이 멈추게 되면 지각이 형성될 일도 없고 결국 행성 활동도 멈춰버릴 것이라고 연구자들은 설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