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5. 10. 14:49

문재인 대통령, "최순실 · 4대강 · 자원외교 부정축재 재산 모두 국가 환수"

가장 마음에 드는 공약!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달 30일 서울 신촌로터리에서 열린 집중유세에서 "이번 대선은 촛불과 함께하는 정권교체냐, 부패 기득권 세력의 정권연장이냐 대결"이라며 "제가 대통령이 되면 적폐청산특별위원회를 만들고 검찰과 국정원을 확실히 개혁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와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를 겨냥하여 "촛불광장에 안 나온 것을 자랑하는 후보가 자격이 있나. 탄핵에 반대하고도 반성이 없는 후보가 자격이 있나"라고 비판했다.

대통령은 앞서 충남 공주의 공주대 앞에서 가진 유세에서는 사드 배치 문제에 대해 "아직 결정된 게 아니다"라며 "새 정부가 결정하고 국비 비준 동의를 거쳐야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돈 요구를 할 수 없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에 사드 비용으로 우리 국가 예산 400분의 1이 넘는 10억불을 내놓으라고 한다"며 "왜 이렇게 됐느냐. 한국에서 주요 정당 대통령 후보라는 분들이 '국회 비준 필요 없다', '무조건 찬성해야 한다'고 하니 '그러면 돈도 내라' 이렇게 나오는 게 아니겠냐"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사드배치 결정 과정을 새 정부가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세금만 낭비해버린 4대강 자전거길.. 관리책임 '논란'

350억 원에 이르는 세금을 들여 조성했지만 유지 보수가 제대로 안 돼, 제 기능을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전거길에 경운기나 자동차가 버젓이 주차돼 있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이정표 하나 설치돼 있지 않은 곳도 많습니다.

정부가 야심차게 내놓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역시 운행 거리가 130km를 넘으면 자동 종료되고 랭킹 업데이트도 제대로 안 됩니다. 수백억 원의 예산을 들여 만들어 놓은 자전거길이 관리 부실로 인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면서, 이용자들만 골탕을 먹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단군 이래 최대 재앙이라는 4대강 공사, 이딴 걸 왜 했어.. 여기에 들어갈 돈을 꼭 필요한 곳에 썼더라면. 더불어 세월호 침몰의 원인과 참사의 진상 규명도 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