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11. 8. 10:40

천성산의 늦가을 풍경

원효암 아래까지 차를 타고 가는 길을 올라갑니다.

해가 구름 속을 들어갔다 나왔다 하면서 사진의 밝기가 차이나네요.

산 속은 온통 단풍으로 물들었습니다.

차로 가는데도 꽤 많이 올라갑니다.

차로는 저 앞에 보이는 통신탑까지 갈 수 있는데

거기서부터 원효암은 800미터. 걸어가야 됩니다.

확실히 높은 지대라 평지와 날씨가 다릅니다.

바람 불어 쌀쌀하고 춥네요.

산에 올땐 옷에 신경을.

지난 주말에 갔는데 날씨는 참 좋았습니다.

길가에 늘어선 갈대밭

올라올 때도 보니 길가를 따라 갈대밭이 죽 이어져 있습니다.

갈대숲에 빛줄기 한가닥

구경 잘하고, 이제 내려갑니다.

내려올때도 한참 걸리네요.

'Photo 속에 담긴 말' 카테고리의 다른 글

횡단보도를 건너려던 사마귀  (0) 2017.11.11
주택가와 단풍  (0) 2017.11.10
제과점 빵집이 선보이는 초콜릿과 엿  (0) 2017.11.10
쌍방 당황 순간  (0) 2017.11.09
입동절기의 만추  (0) 2017.11.07
이 사진도 엄청나네요  (0) 2017.11.03
정동진의 별 일주 사진  (0) 2017.11.03
사랑의 길로틴 초크  (0) 2017.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