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각한 스마트폰 중독, 알코올 · 약물 중독과 원인 및 위험 같아
“스마트폰 중독과 정신건강 관련성 높아 사회적 예방 대책마련 시급”
최근 스마트폰을 보면서 고개를 숙이고 걷는 사람들을 빗대 ‘스마트폰(smartphone)’과 ‘좀비(zombie)’의 합성어인 ‘스몸비(smombie)’로 불려지고 있는 가운데 스마트폰 중독의 원인과 위험이 알코올 및 약물 중독과 같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연구결과 스트레스, 우울, 불안감이 있으면 일반인보다 스마트폰을 약 2배 정도 과다하게 사용하는 ‘스마트폰 중독’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스마트폰을 과도하게 사용할 위험은 스트레스 수준이 높은 사람이 2.19배, 지난 1년간 우울과 불안감을 경험한 사람은 1.91배, 자살 생각을 경험한 사람은 2.24배 높은 것으로 보고됐다.
실제 지난해 한국정보사회진흥원 SAPS(스마트폰 중독 척도)에서도 청소년의 30.6%, 성인 16.1%가 스마트폰 중독으로 확인된 바 있다. 특히 연구팀은 선행연구로 미뤄볼 때 대표적 행동장애인 스마트폰 중독은 알코올, 마약과 같은 물질중독과 같은 기전으로 발생하고 위험도가 같을 것으로 추정했다.
이어 “스마트폰 과다사용은 신체와 정신적인 건강에 악영향이 있다는 보고가 이어지고 있다”며 “스마트폰 중독자가 상승세를 보이지만 여전히 사회적 심각성은 부족한 실정인데 예방을 위한 사회적 관심과 정책적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http://m.bosa.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717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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