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11. 19. 15:10

"적폐주범 쓰레기 자유한국당 해체하라"

노동 · 시민단체 모임인 민중총궐기투쟁본부는 1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국회 앞에서 '적폐청산 사회대개혁 반전평화 국민헌법 쟁취 범국민대회'를 개최하고 자유한국당의 해체를 주장했다.

투쟁본부는 대회사에서 "정치적으로 사망한 한국당은 마땅히 해체하고 국민 앞에 사죄해 응분의 처벌을 기다려야 하는데 부끄러움을 모른 채 고개를 쳐들고 촛불 민의를 가로막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한국당은 '묻지 마 반대'로 세월호 특별법, 언론 정상화, 한반도 평화, 민중의 권리 실현을 가로막고 있다"며 "적폐세력 때문에 국회는 식물상태는 벗어나지 못하니 이런 국회는 해산시켜야 한다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사회자가 4 · 16 세월호 참사의 진상을 밝히는 과정에서 막말을 서슴지 않았던 한국당 의원들의 이름을 일일이 호명하자, 행진 참가자들은 이들의 이름이 적힌 전단을 구겨 당사를 향해 던졌다.

쓰레기 날라간다~

자유한국당

빈곤사회연대도 같은 시간 여의도 산업은행 앞에서 개최한 '빈민 · 장애인 대회'에서 노점상 강제철거 중단,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 개정, 장애등급제 · 부양의무자 기준 · 장애인수용시설 폐지를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