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5. 22. 18:28

이렇게 딱 어울릴 수가 있는건지...

웬만하면 이 아저씨 사진 따위 내 블로그에 가급적이면 올리고 싶지는 않지만, 어쨌든 너무나 잘 어울리는 사진이라는 생각이 든다. 지진과 해일 피해로 망연자실한 채 대피소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동포를 위문하러 갔나 본데 어째 딱 있어야 할 장소가 거기가 아닐까. . 안 돌아와도 되는데. .

이 정권에서 하는 일에는 언제부턴가 항상 회의와 어떤 의심이 드는데 하필 故 노무현 대통령 2주기 추모식에 어쩜 그렇게 딱 맞춰서 내 뺀건지. 하지만 오히려 잘 됐다. 그 빈자리에 돌아가신 노무현 대통령이 잠시 귀환할테니. 지금 온통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중국 방문에 뉴스의 초점이 맞춰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런 정반대의 행보에는 존재감마저 없어 보인다. 항일 유적지며 중국 본토를 누비는 김정일 위원장의 행보에 비하면 어째 초라해 보이기까지 하다고나 할까.

 

말 하는 거 한 마디, 행동하는 거 하나 하나가 왠지 이런 느낌이 드는건 나뿐인가..?? ㅡ.ㅡ;;

진짜 지도자의 배포라면 이 정도는 되어야 하지 않을런지. . 언젠가는 북한과 결판을 내야 하겠지만 우리에겐 미국에 알아서 기고, 일본에 할 말 못하는 병신같은 정권이 필요한 게 아니라 대한민국의 대통령이라면 미국에 당당하고, 일본에 할 말 하며 비록 적대적인 대립을 하고는 있지만 북한에 손도 내밀줄 알면서 허허실실로 첨예하게 엮여져 있는 동북방 정세의 흐름을 탈 줄 알아야 한다. 노무현 대통령은 이게 가능했고, 누구는 아예 불가능이지. 그렇기에 2012년 12월 21일이 여러모로 기대되는 이유이기도 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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