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 크라이(Far Cry) 5 첫 번째 DLC `암흑의 시간` 한글판 발매
인트라게임즈, `파 크라이 5` 첫 DLC `암흑의 시간(Hour of Darkness)` 출시
`파 크라이 5`는 현대 미국을 배경으로, 사람들을 핍박하는 광신도 집단과 싸움을 그린 게임이다. 그런데, 지난 달 24일 공식 홈페이지에 공지된 `파 크라이 5 시즌 패스 컨텐츠 계획`에서 베트남, 화성, 좀비 등 독특한 배경의 세 가지 신규 DLC가 공개돼 화제다.
첫 번째 DLC 발매와 동시에 공개된 영상은 베트남 전에서 매복을 하고 있던 적의 공격으로 헬기가 추락하고, 적에게 억류당한 포로들을 구하기 위해 숨가쁘게 전장 한복판을 이동하는 모습 등 전쟁의 긴박한 순간을 고스란히 담았다.
이 첫 DLC의 가장 큰 특징은 파 크라이 씨리즈 중 최초로 전쟁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는 점이다. 플레이스테이션 4(PS4), X박스 원, PC 게임으로 출시하며 DLC 형태 구매도 가능. 파 크라이 5의 시즌 패스 및 골드 에디션을 구입했으면 자동으로 추가된다.
두 번째 DLC `화성에서 길을 잃다`는 화성을 배경으로, 외계생물들의 지구 침략 계획을 저지하고 지구로 무사히 귀환하는 과정을 다룬다. 세 번째 DLC ‘활보하는 좀비’는 몰려오는 좀비 떼들로부터 생존해야 하는 이야기를 다룬다.
`파 크라이 5`가 본편에서 미국 서부 `몬태나`를 배경으로, 스스로 신에게 선택받았다고 주장하는 `조셉 시드`, 그리고 그가 이끄는 광신도 집단에 대항하는 내용이었다는 점을 생각하면, 세 가지 DLC 모두 전혀 다른 스토리 전개다.
재미있는 것은 이들 DLC가 본편과 전혀 관련 없는 이야기는 아니라는 것이다. `암흑의 시간` 주인공 `웬델 레들러`는 본편 `폴즈 엔드` 인근 목장에서 만날 수 있는 노인으로, 광신도 집단에 맞서 싸우기 위해 베트남 전쟁에서 쓰였던 무기를 대거 비축해놓은 무기고를 제공하는 역할로 등장한다.
`화성에서 길을 잃다` 주인공 `닉 라이`는 본편 `홀란드 계곡`에서 만날 수 있으며 하늘과 관련된 일을 하고 있다. `활보하는 좀비`는 본편에서 B급 영화감독으로 묘사되는 `가이 마블`이 구성한 좀비 영화라는 설정으로 시작된다.
이중 첫 번째 DLC인 `암흑의 시간`은 6월 5일 출시되며, 베트남전에 걸맞은 새로운 장비와 능력, 새로운 모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추가되는 모드로는 물자가 제한된 상황에서 난도 높은 플레이를 해야 하는 `서바이벌 모드`와 무기와 물자가 풍부하여 마치 영화 ‘람보’같이 활약할 수 있는 `액션 무비 모드`가 있다.
파 크라이 5는 시즌 패스에 포함된 프리미엄 DLC 및 아케이드 모드에서 이용 가능한 무료 콘텐츠들, 그리고 출시 후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는 인게임 라이브 이벤트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암흑의 시간` 외 나머지 DLC는 아직 정확한 출시 일정이나 정보가 공개되지 않았으며, `화성에서 길을 잃다`는 7월 중, `활보하는 좀비`는 8월 중에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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