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10. 15. 16:02

노루를 본 날 숲길 산책

한 3주 전 쯤인가 산에 갔다 내려올 때 `노루`를 봤습니다.
고라니보다는 훨씬 더 크고, 머리에 뿔이 달린 성체였는데
산길 오른편 풀숲에서 불쑥 나오더니 눈이 마주치자 조금
놀랬는지 잠시 머뭇거리다가 이윽고 재빨리 길 건너 왼편
아래쪽 숲으로 사라지기까지 불과 5~10여 초. .

이날 산에서 내려와 다른 숲을 산책하던 중
쉬어가는 정자가 하나 나왔습니다. 나중에
돌아오다 쉴때 여기서 깜빡 잠이 들었다가
얼마 후 깨고나니 매우 개운했습니다.

여기에는 이런 큰 소나무들이 많았습니다.

석조 불상도 있구요

여기는 약수터입니다.

부처님 물 한 잔 마셔도 되죠?

물 맛이 아주 시원했습니다.

큰 버섯을 봤지만 독버섯인지 알 수 없어 그냥 놔두고 갑니다.

오후에 날씨가 화창하고 좀 더웠어도
숲 속은 서늘하고 조금 어두웠습니다.

조금 더 가니 물이 흐르는 계곡이 나왔습니다.

앉아서 쉴 수 있는 벤치도 마련되어 있구요,

이 곳을 기점으로 발길을 되돌려 돌아옵니다.

요기 바로 옆에 뭔가 폴짝 뛰길래 보니 놀란 개구리
한 마리가 밑으로 피신했네요. 실수로 뒤집어지는거
보니까 배가 빨개요.

산림욕 한 번 제대로 잘했습니다.

두꺼비 한 마리 발견~, 아주 큽니다.

이정표

규모가 제법 큰 건물들. 
사찰 스타일은 아닌 것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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