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10. 24. 22:44

전기 먹는 셋톱박스, 소비자 요청시(?) `절전형`으로 교체

그동안 아무런 말이 없길래 의아했는데 이제서야. . 만시지탄인데 그것도 요청해야 교체를.

전원을 꺼놔도 전기를 많이 먹는 셋톱박스 문제에 대해 SBS가 지적해왔는데요, 정부가 대책을 내놨습니다. 대기 전력 많이 쓰는 셋톱박스는 바꿔주도록 했고, 제조단계부터 기준을 강화했습니다.

SBS가 지난달 셋톱박스의 대기전력을 조사해보니 5년 전과 나아진 게 없었습니다. CJ헬로비전의 한 제품은 대기 전력이 24W를 넘었고 딜라이브 것도 20W 이상이었습니다. 국정감사에서도 질타가 있었습니다.

[박대출 의원/국회 과학방송통신위 (자유한국당, 지난 10일 국정감사) : 셋톱박스 대기전력 전기 먹는 하마라고 지적한 게 있었는데. 지금 최근에 다시 점검을 해보니까 5년 전과 대동소이합니다.]

결국 주무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사업자들과 협의해 개선책을 내놨습니다. 정부 대책은 크게 세 가지입니다. 우선 소비자가 원하면 전기 많이 먹는 구형 셋톱박스를 절전형으로 바꿔주기로 했습니다.

또, 업체가 마음대로 설치해주던 셋톱박스를 소비자가 고를 수 있도록 했고, 대기전력이 얼마인지 알려주도록 의무화했습니다. 지금까지는 대기전력 기준을 두 가지 가운데 하나만 지키면 됐지만 앞으로는 두 기준을 모두 맞춰야만 셋톱박스를 출시할 수 있게 됩니다.

[이창희/과기정통부 방송진흥정책국장 : 유료방송 품질 평가에도 관련 소비자 만족도를 포함시켜 조사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철저히 이행할 수 있도록 해나가겠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도 5단계 에너지소비효율 등급 마크제를 셋톱박스에도 적용하기로 하고 시행계획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https://news.v.daum.net/v/20181024211809663

 

셋톱박스 전원 끄니 한 달 전기료 25~30% 절약

집에 있는 셋톱박스가 쿨링팬도 안 달려있다 보니 작동시키지 않고 그냥 전원 스위치만 연결되어 있는 상태에서도 발열이 심합니다. 안 그래도 더운 여름에 컴퓨터와 함께 방안 온도를 올리는

dynamide.tistory.com

 

인터넷 모뎀, 공유기와 함께 셋톱박스도 절전형으로 교체

열흘 전부터 모뎀이나 공유기가 작동이 이상하면서 인터넷이 뭔가 이전보다 느려지고 오류도 생기길래 이번에 장비를 싹다 교체했습니다. 바꾸는 김에 셋톱박스도 요즘 나오는 `절전형`으로 같

dynamide.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