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11. 8. 18:52

한미 FTA에 관해 씰데없는 글 올리면 구속수사 할꺼라네.

시위 현장인데 어울리지 않게 무지개가 보인다. 이제부터 무지개 보려면 시위현장에 가서 물대포 쏘는 곳을 보자. 하지만, 해가 떠있는 낮에 가야된다. 잘하면 쌍무지개도 볼 수 있겠다.

이제는 여의도와 국회의사당도 점령당할지 모르는 시절로 가고 있다.

아니, 이정희 의원.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 꼬맹이들을 이런데 이용하는 고단수 꼼수를 보이다니...

겨울이 아니라서 다행. 이럴때 미리 대비할 수 있는 방법을 살펴보자면

1. 비옷을 준비한다. 군용 판초우의가 짱~!

2. 투명우산도 준비한다. 왜 투명이냐면 앞을 봐야하기 때문이쥐.
    가끔 경찰의 몽둥이를 막는 방패로도 쓸 수 있다. 그러다 열받으면
    바로 접어서 공격용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우산으로 공격하는 방법은
    황비홍 영화에 잘 나와 있으니 보고 배우도록.

3. 그냥 맞을려면 세수나 샤워를 하지 말고 간다.
   최고수위는 비누와 샴푸도 같이 들고 간다.

마 지막으로 이 말 한마디만 해 봅니다. 박원순 시장의 행보를 두고, 이벤트성 쑈니 오바니 하는데 쑈도 좋고, 오바도 좋은니 가능한 앞으로 계속 그렇게 했으면 참 좋겠다. 어디 쑈나 오바라도 그런걸 시도해 본 관리나 정치인들이 있었나. 이벤트성 쑈나 오바를 잘하는 사람은 따로 있지 않나, 결국 그렇게 V의 이름으로 무너질 모래성이나 쌓고 있는 거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