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12. 11. 22:36

목숨걸고 일해야 하는 세태, 죽음의 외주화

위험의 외주화를 넘어선 죽음의 외주화


한 사람 몫의 월급도 제대로 챙겨주지 않으면서

두 사람 몫의 일을 시키는 산업 현장. 세 사람의

몫을 시키지 않으면 그나마 다행.


이제 갓 24살에 하청업체 비정규직.

위험한 컨베이어 벨트에서 밤샘근무


태안 화력발전소는 1년 전에도 비정규직 사망 사고 사건 발생.


119 신고도 안하고 승용차로 이송

중대 재해 3번 발생하면 입찰 탈락, 은폐 의혹.


문제가 발생하면 노동 작업자에게 책임 전가.

매뉴얼인가요, 과연 사후 처리나 보상이라도

제대로 받을 수 있는건지.

사망 사고가 일어난 컨베이어 벨트는 위험하다고

설비개선을 해달라고 이전부터 얘기했던 사항. 꼭

사람이 하나 죽어야만 뭐가 겨우 바뀌는 지경.


그런데, 왜 대통령 한 사람에게만 이런 요구를 하는지.

오히려 민주당, 자한당 등 국회에 찾아가서 말을 해야

합니다. 강력하게!

비정규직의 눈물로 버텨온 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