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3. 23. 18:59

버닝썬 사태, 최초 폭행자는 두 명

피해자가 방송에서 폭행 가해자가 두 명이며, 최초 폭행자는 클럽 VIP로 승리·정준영·최종훈 등이 포함된 '승리 카톡방'에 나오는 한 명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날 정준영과 함께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받았지만, 기각돼 구속되지 않은 버닝썬 장모 이사와는 다른 사람입니다. 이는 사건 당시 현장 폐쇄회로(CC) TV를 통해 사건 초기부터 대중에 알려졌던 부분입니다.

김씨는 "3달간 왜 경찰유착과 연예인 카톡방이 같이 나온지 이해가 되시겠죠. 그들이 꾸민 계략이었고 결국 같은 놈들입니다. 덕분에 니들 조직 구조가 이해가 됐다. 무너져라 이제"라고 적었다. 이어 "최초폭행자 1명이 아니고 2명인 거 알고 있어. 그 얼굴 기억해, 곧 보자 버닝썬"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오영훈 의원은 "버닝썬 사건은 YG-박근혜 정권 연계가 배경"이라고 언급하며 최초 폭행자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어 YG 소속 연예인들의 마약 사건이 유야무야 덮여진 부분도 지적했는데 충분히 합리적인 의심을 가질 수 있는 정황들입니다.

또, 김학의도 최순실과의 연관 의혹까지 제기된 상태입니다. 현 법무장관은 김씨에 대한 재수사가 가능하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와중에 김학의는 어젯밤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하려다 제지당하고 출국금지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도망가려던 건 아니었다는 기사도 나왔던데. 어쨌든 오늘 그것이 알고싶다는 버닝썬 사태를 3개월 동안 탐사한 내용이 전파를 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