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5. 11. 23:40

유마힐 소설경(維摩詰所說經)

그 때에 사천왕이 부처님께 사뢰었다. "부처님이시여, 어디서든지 도시나 시골이나 산이나 숲 속이나 넓은 들에서든 이 경전이 있거나 읽고 외우고 풀어서 말하는 이가 있으면, 우리들이 권속들을 데리고 법문을 들어러 그 곳으로 갈 것입니다. 그 사람들을 지키고, 삿된 귀신들이 백유도 안에 엄습하지 않도록 물 셀 틈없이 지키겠습니다."

이 때에 부처님이 아난에게 말씀하셨다. "아난이여, 네가 이 경을 받아 지니고 널리 펼치라."

"그러하리이다. 제가 이미 주요한 것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이 경을 무엇이라 이름하오리까?"

"아난아, 이 경의 이름은 <유마힐소설경>이며, 또 <불가사의해탈법문>이라고도 한다. 이렇게 받아 지니어라."

부처님이 이 경을 설하시니, 유마힐과 문수사리와 사리불과 아난과 여러 천인들, 아수라와 모든 대중들이, 부처님의 말씀을 듣잡고 모두 기뻐하며 마음으로부터 믿고 받들어 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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