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8. 6. 18:34

NSA와 UFO

영국의 탐사보도 전문기자 데이비드 사우스웰이 쓴 <세계를 속인 200가지 비밀과 거짓말>을 보면 놀라운 사실이 나온다. 그것은 NSA같은 미국의 국가기관이 UFO에 관한 자료를 대규모로 갖고 있다는 내용이다. NSA(National Security Agency, No Such Agency??)는 1952년에 창설된 정보수집 기관으로 미국 국방성 특별활동국에 소속되어 있으며, 그 위상은 미국의 대외 첩보기관 CIA에 결코 뒤지지 않는다.

미국에서는 "NSA는 UFO에 관한 상당량의 비밀문서를 가지고 있다."라는 소문이 오랫동안 떠돌고 있다. 그래서 미국의 UFO 연구자들은 NSA에 "국민들의 알 권리를 위해서 당신들이 가지고 있는 UFO 관련 자료를 모두 공개하라."라는 청원을 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NSA는 "우리 기관은 UFO에 아무런 관심도 흥미도 없다."라고 딱 잘라 거부했다.

그런데, 피터 거스튼이란 변호사가 정보공개법을 통해 UFO에 관련된 CIA 문서를 확인한 결과, NSA가 UFO 관련 자류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피터 거스튼은 이 사실을 내세워 "당신네 NSA는 UFO에 관심이 없다면서 왜 UFO 관련 자료를 다수 가지고 있는가? 당신들은 거짓말을 하고 있다. 당장 공개하라"라고 강력히 요구했다. 

그러자 NSA는 "UFO 관련 자료는 국가 안보 문제이기 때문에 보여줄 수 없다."라고 거부하다가, 대법원에서 공개하라는 명령이 나오자 중요한 대목을 검은 잉크로 지워버린 UFO 관련 문서 156개를 공개하였다.

또한, 2017년 12월 17일 <뉴욕타임스>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미국 국방부는 2007년부터 2012년까지 2천 2백만 달러의 예산을 들여 UFO 연구를 해왔음이 드러났다. 물론 이 연구는 일반에는 결코 공개하지 않고, 철저하게 비공개로 진행되었다. 이렇듯 현재 세계 최강대국 미국의 정보기관들이 비밀리에 UFO를 연구하고 관련 자료를 가지고 있었던 사실은 분명하게 밝혀졌다.

 

세계를 속인 200가지 비밀과 거짓말

1. 스파이   TV 쇼 <프리즈너>는 실화? | 수수께끼의 숫자 방송국 | 프로 거짓말쟁이 | 유엔 사무총장 암살 사건 | CIA 역사상 최고의 요원 | 이스라엘 스파이 추방령 | 템스 강 선박 침몰사

dynamide.tistory.com

 

미 국방부, UFO 연구 `비밀 프로젝트` 첫인정. 연간 2,200만 달러 지원

뭐, 다 알고 있는 얘기를 이제와 새삼스럽게. 하지만 공식적으로 처음 인정했다는데 의의가 있겠네요. 이러니 `음모론`이 끊임없이 나오는 거 아닐까요. 이 음모론의 특징들 중 하나, 시간이 지

dynamide.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