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8. 27. 20:44

KT 전 사장, "김성태, 봉투 건네며 딸 계약직 취업 직접 청탁"

"이석채 회장이 김성태 딸 정규직 전환 지시"

KT 채용비리 사건과 관련해 지난 4월 업무방해 혐의로 구속 기소된 서유열 전 KT 사장. 피고인석이 아닌 법정 증인석에 앉은 서 전 사장은 김성태 의원이 딸의 취업을 직접 청탁했다고 증언했습니다.

지난 2011년 초 인사차 김 의원을 찾아갔는데 "김 의원이 하얀 봉투를 건네며 '우리 아이를 KT 스포츠단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해달라'라고 말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실제 김 의원의 딸은 2011년 계약직으로 KT 스포츠단에 입사해 일하게 됐습니다.

서 전 사장은 또 이듬해 김 의원 딸을 대졸 하반기 공채에 합격시킨 것도 이석채 전 회장의 지시였다고 증언했습니다. 이 전 회장이 자신에게 "'김성태 의원이 우리 KT를 위해 열심히 돕는데, 딸이 정규직으로 근무할 수 있게 해보라'고 지시를 했다는 겁니다.

김성태 의원은 2012년 당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여당 간사였는데, KT 청문회 때 이석채 전 회장이 증인으로 채택되는 걸 반대해 무산시킨 바 있습니다.

https://news.v.daum.net/v/20190827203050308

우리가 분노해야 할 지점은 바로 김성태 딸, 나경원 딸,

권성동과 염동열 콤비의 강원랜드, KT, 코레일, 시중의

은행권 관련 청탁과 부정, 여기에 소위 지도층에 유독

가벼운 판결을 내리는 적폐판사들과 너거일본, 그리고

대일민국입니다. 취업청탁과 부정채용은 엄연한 불법

이자 사회의 신뢰를 무너뜨리는 심각한 범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