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2. 8. 16:34

유로(Euro) 2012 공인구 `탱고(Tango) 12`와 각 조별 추첨 결과


올해는 런던올림픽도 있지만, 그 전에 6월 8일 ~ 7월 1일까지 유로(Euro) 2012도 있어서 유럽은 이래저래 스포츠 축제로 여름 나기를 보내겠네요. 아무래도 2년 전에 열렸던 남아공 2010 월드컵 때처럼 새벽에 축구 경기를 보던 그때로 돌아갈 공산이 크다는. 또 야식과 함께..


우리나라에서 열렸던 2002년 월드컵때의 공인구가 `피버노바(Fevernova)` 였고, 2010년 남아공 월드컵 공인구 `자블라니(Jabulani)`에 이어 이번 유로 2012의 공인구는 `탱고(Tango) 12`.

수분흡수율을 낮춰 비가 와도 탄성을 유지해 수중전에도 적합하다는군요. 축구공에도 숨어있는 과학.

 

각 조별 추첨 결과 B조가 또 죽음의 조로 분류되었습니다. FIFA 랭킹 2, 3위인 네덜란드와 독일이 조 선두를 다툴것으로 유력시되는 가운데 포르투갈이 변수군요. 덴마크도 만만치 않은 상대고. 여기보면 1위 스페인을 비롯해서 2, 3, 5, 7, 8, 9위 까지 10위 안에 드는 국가가 무려 7개국이나.이탈리아가 9위로 저평가된 것에 비하면 영국의 5위는 좀 거품 아닌가.


지난 유로 2008 우승국이면서 이번에도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가 되고 있는 스페인과 2010년 월드컵 결승전에서 스페인에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던 네덜란드의 리턴 매치가 성사될지 그리고 설욕을 할 수 있을지에 제일 관심이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