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 1. 11:34

[2020 총선여론] 문 대통령 국정 지지율 다시 50%대 진입

직전 연말에 선거법과 공수처법이 통과되면서 마무리된데 이어 올해 2020년 새해 첫 날부터 시작도 좋습니다. 지난 8월 이후 검찰이 난을 일으키며 자한당과 적폐들이 모두 빌붙어 그 난리를 쳤는데도 다시 반등했고 `골든 크로스` 전환도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전 연령층서 긍정 평가가 압도적이라는 게 고무적이고, 불과 3개월여 남은 이번 총선에서도 전망이 밝습니다.

1일 뉴시스가 새해를 맞아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를 상대로 지난달 29~30일 실시한 '2020 신년특집 국민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50.7%(매우 잘함 32.3%, 잘 하는 편 18.4%)로 집계됐습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에 대한 검찰의 반발 등으로 지지층이 결집한 것이 여론조사 결과에 반영된 것으로 해석되며 또 추미애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을 앞둔 가운데 검찰 개혁에 대한 기대감도 녹아든 것으로 풀이됩니다. 문 대통령 개인에 대한 지지 성향별로 살펴보면 '임기 내 끝까지 지지하겠다'는 강한 지지층에서 95.6%의 압도적인 긍정 평가 비율을 보였습니다. 그 핵심에는 40대가 있습니다. 

지난 12월29~30일 실시된 이번 조사는 전국 19세 이상 남녀 2만7819명 중 1011명이 응답해 3.6%의 응답률을 기록했습니다. 무작위 생성 전화번호 프레임 표집틀을 통한 유선(20.5%)·무선(79.5%) 임의전화걸기(RDD) 실시했습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입니다.

https://news.v.daum.net/v/20200101050155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