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 16. 14:50

아시아로 번지는 중국 우한의 `폐렴`

중국 우한발 폐렴 환자가 태국, 일본에서도 발생, 중국 폐렴이 아시아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춘제(설)를 맞아 중국인 관광객들이 대거 해외여행에 나서고 있어 중국 폐렴은 더욱 확산될 전망이다. 태국과 일본에서 발견된 환자 모두 현지인이 아니라 중국인인 것으로 확인됐다.

우리나라에서도 중국인 30대 여성이 중국 우한시를 다녀왔다가 의심 증세를 보인 사례로 있는데 중국에서 우한 폐렴환자는 지금까지 1명이 숨졌다. 우한 위생당국은 지난 10일 우한 폐렴에 의한 사망자가 처음으로 나왔다고 공식 발표했다. 사망자는 60대 남성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에서 보고된 환자는 모두 59명이며, 7명이 심각한 상태였는데, 이 중 한명이 숨졌다고 당국은 밝혔다.

WHO, 인간 대 인간 전염될 수도 있어 : 지난 8일 세계보건기구(WHO)는 우한 폐렴이 사스(SARS 중증호흡기증후군)와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등을 발병시킨 코로나바이러스의 신종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어 WHO는 지난 14일 우한 폐렴이 인간 대 인간으로 전염될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고 발표했다.

https://news.v.daum.net/v/20200116105621633

중국 우한 폐렴 2번째 사망자와 싱가포르에도 환자 발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