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계속 수입하고, 판매해서 많이들 먹지..
계속 느끼는 거지만 어떤 문제가 있으면 본질은 놔두고 미분법적 사고로 맹점만 찾아 논쟁을 벌이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면서 자신들은 논리적이고 똑똑하다고 생각하는지 모르겠지만 의구심이 드는 세력의 하수인 노릇을 열심히 하는지도. 그렇게 자꾸 미분을 하다보면 결국 남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그렇게 흐지부지되는 그걸 노리는 거겠지.
가깝게는 김용민씨 막말에 대해서도 그 발언을 할때 관타나모 수용소와 이라크 아부그라이브 교도소를 정확히 지적하며 말했는지 확실한 증거가 있느냐는 점을 집요하게 물고 늘어진 조선일보와 알밥 의심이 가는 일부가 그랬듯이 이번 광우병 발견 사건에 대해서도 젖소의 우유는 안전하고, 유통 상의 문제는 없다는 등의 발언들을 하고 있는데 그럴지도 몰라. 하지만 그게 중요한 게 아니잖아! 그런 사람들은 똥인지 된장인지 꼭 찍어서 맛을 봐야하거나 아니면 바닷물이 짠지 우짠지 다 마셔 배가 터져도 짠지 우짠지 모르는 것들 아닐까.
현재 미국의 쇠고기 검사비율은 1% 미만에 불과하다. 한창 광우병 미친소 반대 촛불집회 때 다 알려진 사실인데 정말 웃긴건 오늘 보니 LA 갈비가 오랫동안 수입되었지만 지금까지 아무 문제가 없었다고 말한 사람이 있다는 건데 이 LA가 로스앤젤레스야? ㅋㅋㅋ
그렇게 과학적으로 안전하다고 주장하며 수입을 적극 찬성하던 사람들 중에 미국산 소고기 많이 먹는 사람이 과연 어디 있을까...? 정작 지들도 안 먹으면서 말만 요란하다니까. 수입 중단, 검역 중단 이 두 가지 모두 우리 마음대로 할 수 있을까. 이래 저래 기가 막힌 5년이다. 서울시장 해처먹을 때 맥쿼리하고 계약한 거 보라니까. 법적으론 다 가능해~. 그래서 꼼꼼하다는 말이 붙은 것이지. 아주 디테일하게. 50원도 아니고, 한 번에 500원... 대박~. 서울시를 봉헌하겠다더니만 내 생각엔 하느님도 안 받아줄 거 같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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