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4. 23. 20:32

코로나19 동아시아 현황

중국 헤이룽장성서 병원내 감염 증가

코로나19 치료 중인 환자수는 427명으로 중국 내 최다

WHO, "일본 코로나19 사망자 보고방식 변경"

WHO는 22일 자 코로나19 상황 보고서에서 "일본은 22일부터 데이터 검증과 확인을 모두 마친 사망자와 검증이 진행 중인 사망자 수를 모두 포함해 보고하는 방식으로 바꿨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일본에서 보고된 사망자 수가 눈에 띄게 늘어난 것은 이런 변화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WHO의 지난 21일 자 상황 보고서에 따르면 일본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186명이었다. 그러나 이튿날인 22일 자 보고서에는 277명으로 나타나 하루 사이 91명 급증했다. WHO의 상황 보고서 내 수치는 코로나19 피해를 본 각국의 보고 내용을 집계해 발표하기 때문에 전날 기준으로 발표된다.

https://news.v.daum.net/v/20200423164612868

일본 전문가, "일본 코로나 감염자. . 발표 수치의 12배 가능성"

+ 독일 괴팅겐대 연구팀, "전 세계 코로나19 감염자는 수천만명"

일반환자 검사해보니 6%가 코로나 양성으로 드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도 일본 보건당국이 유전자 증폭(PCR) 검사 규모를 확대하지 못하는 가운데 증상 없는 감염자가 확산했을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그는 감염됐음에도 검사에서 정확하게 양성 판정을 받지 않은 사람, 검사를 받지 않는 증상 발현 4일 미만의 경증자, 무증상자의 비율 등을 토대로 이같이 추산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NHK의 집계에 의하면 23일 0시 기준 일본의 누적 확진자는 1만2천706명이다. 도쿠다 센터장의 추산대로 감염된 이들이 발표된 확진자의 12배라고 가정하면 일본에 15만명이 넘는 감염자가 있는 셈이다.

그는 "검사 체제를 갖추지 않은 신흥국도 고려하면 세계에는 공표된 수의 약 10배 수준의 감염자가 있다"는 견해를 함께 밝혔다. 게이오대(慶應大)병원의 발표를 보면 감염 사실을 모른 채 지내고 있는 환자들이 꽤 있는 것으로 보인다.

https://news.v.daum.net/v/202004231812020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