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아너드(Dishonored) 세 번째 DLC, 브릭모어의 마녀들
Dishonored DLC, THE Brigmore Witches
본편을 할때 코르보가 다우드의 소굴로 잠입해 복수를 하러 그와 대결을 벌이게 되는 그 부분과 장면에서 게임이지만 뭔가 알 수 없는 어떤 예감과 느낌이 있었는데 `방관자`는 이미 알고 있었을까, 아니면 그저 지켜봤을까. .
누명과 불명예를 뒤집어쓰고도 사태를 바로잡기 위해 끝까지 인내심을 발휘하며 에밀리를 구출한 코르보에게 방관자는 극찬을 아끼지 않으며 훌륭한 결말을 선사했고, 이제는 자신 안에서 무언가가 바뀌었다는 걸 느끼고 번민에 혼란스러운 다우드에게 어떤 이름을 하나 알려주며 고래 작업 공장으로 가볼 것을 암시하는데. . 그 이름은 `딜라일라`라는 한 여인. 그리고, 이로부터 이야기는 시작되며 게임이 진행됩니다.
한글화가 되었으면 좀 더 재밌게 할 수 있었을텐데 그게 다소 아쉬운 부분이고, 다우드가 아니면 안되는, 그가 맡아서 하기에 정말 딱 들어맞는 미션 임무입니다. 영상 중간에 보면 상대편 앞에 버젓이 서 있는데도 적들이 알아보지 못하는 것은 무슨 게임의 오류나 버그가 아니라 가만히 서 있을때 다른 사람들이 인식을 하지 못하게 만드는 `뼈 부적`을 사용하고 있어서 그렇습니다. 이번 임무를 하는데 있어 최고의 아이템.
대신 단점으로는 일정 부분 자동으로 회복되는 마나가 전혀 없는 페널티가 있습니다. 코르보로 진행한 본편에선 마나가 부족했던 경우가 없었지만 다우드한테는 인심이 박합니다. 부족한 마법 물약 대신 몸빵으로 떼워야. . 코르보와 마법 기술이 다른 점으로 `빙의` 대신 `암살자 소환`과 물건이나 사람을 끌어당기는 능력이 있습니다. 그리고, 코르보와 달리 변장과 매수를 통한 뒷거래 등이 가능하며 팁을 알려주지만 별 도움 안되는 부하들도 등장합니다.
마녀들의 소굴, 브릭모어 맨션 대저택인데
일단 안으로 들어가면. . 마녀 할마시들이
반겨줍니다? "어머, 왔어? 어서 와~, 마녀
저택은 처음이지? 이제 기대해, 죽여줄께."
이 여자가 바로 `브릭모어 마녀들`의 우두머리이고,
취미는 그림 그리기, 그녀가 그림을 그리는 이유는?
"나 미대나온 여자야~!"
디스아너드, 브릭모어의 마녀들
다우드, 개과천선의 전설. 철 지난지 꽤 되었지만
이건 그런데 영향을 받지 않는 그런 게임들 중의
하나입니다. GOTY, 갓겜이라는 수식어가 붙기에
충분하고 훌륭한 수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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