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7. 30. 17:52

바람불어 시원한 나무그늘에 앉아.

이제 7말 8초라서 슬슬 휴가철이 시작되겠네요.

집 근처 아담한 공원 나무그늘이 생각나 가보니 마침 너무 시원한 바람이 불어 기분이 매우 상쾌합니다.

기온은 30도를 넘고, 햇볕이 내려쬐는 곳은 따갑지만 이 나무그늘은 딴 세상.

시원한 음료가 절로 생각나는 더운 오후.
이 서늘한 곳에서 책읽기 좋습니다.

지금 읽고 있는 책, 유성의 인연과 시귀.

이 강력한 햇살을 막아주는 나무들이 고맙네요.

구름 한 점 없는 파아란 하늘..

요녀석, 신기한 놀이터를 찾았구나.
처음엔 반갑더니 나중엔 다양한 색깔의 녀석들에 개미까지, 좀 성가시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