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8. 5. 07:18

홈 텃세에도 불구하고 런던올림픽 축구 연장승부차기 끝에 영국을 이긴 대한민국

마치 2002년의 경기를 보는 듯한 느낌. 다른 점은 영국 홈어드벤티지에 7만 상대팀 관중들의 일방적인 응원 속에서도 우리 선수들 너무나 잘 뛰어줬습니다. 적막감마저 감돌던 조용한 새벽 시간 2번 울려퍼진 동네 사람들의 함성과 함께 오늘은 영국 프리미어 리그가 대한민국 축구에 머리를 숙인 날. 또한 대한민국 축구가 올림픽 사상 첫 4강에 진출한 날임과 함께 영국 사람들은 그대로 멘붕~.

경기 주요 장면. 오늘 경기에서 페널티킥을 막은 정성룡, 

이범영 골키퍼들 이름이 범상치 않네. 심장이 벌렁벌렁, 

간이 쫄깃쫄깃해졌던 승부차기 순간들 하이라이트 영상.

심판은 영국팀 12번째 선수였음. 홈 어드벤티지에도 

정도가 있어야지. 너무 티났잖아.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국을 혼쭐낸 우리 축구팀. . 너무 통쾌하고, 심판이 

개판이었지만 평정심을 잃지 않고 잘 뛰어준 선수들 

정말 대단하다. 설마 이번에도 2002년때 안정환 선수

처럼 영국 프리미어 리그에서 내쳐지는 선수는 아마 

없겠쥐? 그때 이탈리아 놈들 진짜 추잡했어. 4강전은

대한민국과 브라질, 일본과 멕시코로 정해졌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