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7. 21. 22:32

블루 오리진 `뉴 셰퍼드` 로켓도 우주여행 성공

민간 우주기업 블루 오리진이 20일 오전 9시 12분(한국시간 20일 밤 10시 13분) 자체 개발한 로켓 ‘뉴 셰퍼드’에 최대 6명이 탈 수 있는 유인 캡슐을 싣고 성공적으로 발사됐습니다. 베이조스 일행 4명을 태운 유인 모듈인 크루 캡슐은 4분 뒤인 10시 17분 최고고도 107km에 도달했다가 이날 오후 10시 22분경 지구에 착륙했습니다.

뉴 셰퍼드는 민간 우주여행용 재사용 로켓으로 1961년 미국인 최초로 우주를 탐험한 우주 비행사 앨런 셰펴드의 이름을 땄습니다. 길이 18m의 1단 추진 모듈과 사람이 탈 수 있는 캡슐로 구성돼 있으며 둘 다 재사용이 가능합니다

추진 모듈은 액체수소와 액체산소를 함께 사용하는 이원 추진제 엔진을 사용한다. 수직으로 발사돼 약 1분 50초 동안 40km 고도까지 엔진을 분사하고 이후 100km 고도까지 솟아오르도록 설계됐습니다. 

이때 승객이 탑승한 6인용 캡슐이 분리되며 이 캡슐이 지구로 돌아오는 동안 속 탑승자는 자유낙하를 경험하게 됩니다. 돔 모양으로 사방이 유리로 되어 있어 어느 각도에서나 지구와 우주를 보기 좋게 설계됐습니다. 로켓은 추진력을 이용해 시속 8km 속도로 수직 착륙하고 캡슐은 낙하산을 이용해 내려옵니다. 발사부터 착륙까지 뉴 셰퍼드의 비행시간은 총 10~11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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