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8. 15. 21:19

2012년 8.15 광복절과 방사능 일본의 기형 동식물들

이것은 2012년 8월 15일 특집 광복절 스따~일. 그리고,

원래 힘이라는 건 약한 상대를 짓밟아라고 있는게 아닌데 한때 강했던 일본은 그 힘을 너무나도 잘못 써버린 케이스다. 그리고, 아직도 내심 그때를 그리워하며 '아~, 옛날이여'를 외치고 싶겠지만 이미 이 나라도 망쪼가 든지 오래. 지금은 지진과 방사능으로 그 절정을 달리고 있으나 이게 끝이 아닌데 어떡하지~?

어제도 7.7의 지진이 일어났더만. 지금 일본은 독도 어쩌구 할 때가 아니라니깐. 얍샵한 이중적 속내를 가진 특성을 살려 독도 세러모니를 딴지 걸고 넘어지는 로비를 벌였겠지만 우리 땅을 우리 땅이라고 하는게 뭐가 잘못됐다고. 우리 축구협회도 해명을 하려면 FIFA나 IOC에만 하면 되지 일본축구협회에는 뭐하러 해명자료를 보내는 뻘짓을 할까. 자료의 이메일 원문을 공개하지 않는 것도 좀 이상하다 했더니... 통상적인 절차를 통해 유감표명을 하며 이상한 억지로비를 하지 말 것을 간접적으로 부탁한 거라고 생각했지만 막상 밝혀진 이메일 전문은 필요 이상의 저자세와 사과라고 해도 될만큼 굴욕적인 내용이 들어 있었구나.

그래도 일본은 독도 외에 중국과의 댜오위다오(조어도, 센가쿠 열도)와 러시아와의 쿠릴 열도 등의 영토 분쟁으로 피곤한 게 많아서 좋겠군(?). 그 뿐 아니라 일본 지방 공기업의 파산이 2002년 이후 다시 급증하면서 심지어 인구마저 대폭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오늘은 우리에겐 감격적인 광복절이지만 저들에겐 전범국가로써의 패전일이다. 이 날만 되면 이들은 과거를 회상하며 슬픔에 잠기는 분위기 속에 가해자는 없고, 지네들이 원자폭탄을 두 방이나 맞은 피해자라는 논리만 있다. 하지만 한 번 자알 생각해봐야 할 것은 왜 원자폭탄을 그것도 두 방씩이나 쳐맞아야 했는지 바로 그 이유이다.

이런 거 한번씩 보면 맘이 약해지기도 하지만 이건 민간차원에서 해결될 사안이 아니라는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일본 후쿠시마발 방사능이 퍼진 후 나타나고 있는 동, 식물들의 기형과 이상 현상들인데 먼저 기형나비. 이거 처음 보고 나방인줄 알았음. 앞 발가락이 두 개 뿐인 새끼 고양이에 꼬랑지 없는 생쥐와 외눈박이 상어, 머리 둘 달린 거북이, 방사능 함유로 거대해진 각종 식물들의 이상한 모양 등.

그건 글코 왜 갑자기 안하던 짓을 해서 적응 안되게시리. 사람이 안하던 짓 하면... 시기적으로도 그렇고, 긁어 부스럼 한 판 제대로 뿌리는 오버는 여전하지만 특기인 뒷통수 후리기를 일본에다 기습적으로 하다니 놀라운 걸. 아무리 그래도 본바탕이 뼛속까지 친일인데.

예전에 과거사 문제와 관련해서 일본에 사과요구를 하지 않겠다고 했다가 난데없이 일왕까지 걸고 넘어지는 초강수 행보에 일본놈들 적잖이 반발하기는.. 좀 뜬금이 없기는 해. 근데, 이게 정말 지금 이런 국면으로 급격히 전환된 이유가 많이 궁금타. 뒤에다가 뭘 걸어 놓은건지. 일본이 보이는 반응도 기다렸다는 식으로 비춰지기도 하는 것 역시 기우일까. 국민들 몰래 뒷구녕으로 한일군사협정 체결하려다 들켜서 땀 삐질, 뒷통수 긁적하며 뻘쭘했던 게 정말 불과 엊그제였는데. 일단 그것도 그거지만 어여 한반도의 강을 모두 `녹조 호수화`시킨 이거나 좀 우선적으로 해결을 하든가. 강은 흘러야 하고, 보는 흐르는 강을 막은 것이므로 당연히 보 철거 조치를 해야하지 않을까.. 그것도 이왕이면 폭파공법으로. 그러면 보 설치한 비용은 뭐가 되지. 다른 나라들은 천재, 우리나라는 대단한 인재.

여기서 잠시 희망을 엿본다. 갈 길은 멀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