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1. 27. 15:43

WHO, 코로나19 새 변이를 `오미크론`으로 명명

어제까지 누 변이로 나오던 돌연변이 바이러스를

WHO에서 오미크론으로 명명했는데 그렇다해도

누 변이 또한 어딘가에 있을거 같은 느낌적 느낌.

코로나 괴질이 앞으로 몇 년이나 더 갈까. . .

오미크론 변이는 남아공 과학자들이 스파이크 단백질에 32가지 유전자 변이를 일으킨 새로운 변이, 'B.1.1.529'가 발견됐다고 보고하면서 알려졌다. 처음 발견된 것은 아프리카 보츠와나이고 남아공에서 확산 중이다. 이후 홍콩에 이어 이날 이스라엘과 벨기에에서도 확인됐다.

홍콩에서는 2차 감염이 생겼을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다. 뉴스위크에 따르면 지난 25일을 기준으로 지금까지 확인된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 수는 남아공 77명, 보츠와나 6명, 홍콩 2명, 이스라엘 1명, 벨기에 1명 등 총 87명이다.

그러나 남아공에서 오미크론 감염으로 추정되는 확진자 수가 990명에 이르러 숫자가 급격히 늘어날 소지가 다분하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이날 전문가 회의를 열고 이 변이종에 오미크론이라는 이름을 붙이고 '우려 변이종'으로 분류했다. 델타 변이와 같은 가장 높은 수준의 분류 단계다.

WHO는 "예비 증거에 따르면 다른 변이와 비교했을 때 재감염 위험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바이러스는 '스파이크 단백질'을 이용해 숙주 세포로 침투하기 때문에 오미크론이 보유한 스파이크 단백질의 돌연변이는 전파력에 큰 변화를 의미할 수 있다. 백신의 효력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유럽질병통제예방센터(ECDC)도 "전파력은 크고 백신의 효과를 떨어뜨릴 수 있는 데다 재감염 위험을 높일 가능성이 있다"면서 각국에 여행제한, 부스터샷 접종 확대 등을 긴급히 시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자산시장도 크게 위축. . 세계 증시 · 유가 폭락

세계 증시는 이날 '검은 금요일'을 맞았다. 가뜩이나 겨울철을 앞두고 유럽이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으로 봉쇄로 회기하는 터에 오미크론 변이의 출현으로 전세계 자산 시장도 강하게 타격받았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2.53% 급락하며 지난해 10월 28일 이후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고 유럽 증시도 4% 넘게 폭락했다.

특히 차갑게 냉각된 여행 수요 탓에 크루즈 운영사, 항공사들의 주가가 하루 만에 10% 가까이 무너져내리면서 주요 증시의 지수 하락을 부추겼다. 원유 선물시장도 큰 타격을 받았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13.06%(10.24달러) 폭락한 68.15달러에 마감해 70달러 선을 내줬다. 하루 낙폭으로는 2020년 3월 이후 최대치다.

한때 여행 수요 회복세와 에너지 부족 사태가 원유 가격을 배럴당 83.36달러(10월26일)까지 밀어올렸으나, 오미크론 변이의 등장에 상승 동력이 푹 꺼져버린 셈이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도 북해산 브렌트유 내년 1월 인도분도 11.55%(9.50달러) 급락한 배럴당 72.72달러에 장을 마쳤다. 다만 오미크론 변이의 영향력을 완전히 분석하는 데에는 적어도 몇 주가 필요할 전망이다. 세계보건기구는 새 변이 분석에 "수 주가 필요하다"고 밝힌 상태다.

https://news.nate.com/view/20211127n05249

자산시장이 영향을 받아 위축되는건 그렇다쳐도 내년부터 더 큰 문제는 지정학적으로 각 지역별 정치적 혼란과 이로 인해 야기되는 전쟁 위험입니다. 벌써 그 조짐이 보이기 시작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