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2. 8. 16:06

윤석열에 불똥 튄 윤우진 구속

오마이뉴스 말곤 기사가 없는데 기자 이름이. .

윤 표정을 보아하니 머릿속에 복잡하구마잉~.

서울중앙지법은 7일 윤우전 전 서장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거쳐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윤우진 전 서장은 2017~2018년 세무당국 관계자에게 청탁을 해준다고 약속하며 부동산 개발업자 A씨 등 2명에게 1억 3,000만 원을 받은 혐의(변호사법 위반)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해 11월 검찰에 진정서를 제출했고 이후 수사를 통해 윤우진 전 서장의 구속으로까지 이어졌다. 이와 별개로 윤우진 전 서장은 또 다른 의혹의 중심에 있다. 그는 2012년에도 육류 수입업자 B씨에게 뇌물을 받았단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았는데, 검찰이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여섯 차례 기각하다 결국 무혐의로 사건을 마무리한 것이다.

당시 윤우진 전 서장이 해외로 도피까지 했는데도 사건이 무혐의로 종결되자 동생인 윤대진 검사장과 윤석열 후보에 의한 무마 의혹이 일었다. 윤우진 전 서장은 2012년 8월 현직 세무서장 신분이었는데도 동남아시아로 출국했다가 2013년 4월 불법체류 혐의로 체포돼 국내로 압송된 바 있다.

특히 윤석열 후보는 현직 검사 시절(대검 중수1과장) 윤우진 전 서장에게 이남석 변호사(대검 중수부 검사 출신)를 소개해줘 연관성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상황이다. 윤석열 후보는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 시절이던 2012년 12월 <뉴스타파>와의 인터뷰에서 "(이 변호사를 윤우진 전 서장에게) 소개를 시켜줬다"라고 말했었다. 뿐만 아니라 B씨의 골프접대 명단에 윤석열 후보의 이름도 나와 있는 것으로 알려져 공범 의혹까지 일고 있다.

https://news.v.daum.net/v/20211208115100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