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 24. 19:33

북한에 대한 `선제타격` 미국 기사에 달린 미국인들 댓글 반응

"호전적 미치광이, 냉전시대 멍청이, 은퇴하라"

"우리는 3차 세계대전 원치 않아, 바보같으니"

"글 읽는 것이 시간낭비였어, 세계 발작할 것"

"선제타격? 쉽게말해 용감하게 어리석은 짓"

△호전적인 미치광이

△전쟁 매파들의 더 많은 의견이?

△60년 이상 언론인으로 활동한 사람이 쓴 글이라니. 냉전 시대 멍청이는 이제 집에 갈 시간이 됐다.

△바보 같은 생각. 북한은 결국은 자멸할 것이다. 한국에서 많은 희생자가 나오도록 해선 안된다.

△멍청이 같으니. 우리는 3차 세계대전을 원하지 않아.

△전쟁해야 돈버는 사람들이 요즘 진짜 살맛났구나.

△이런 바보 같으니라고. 군대는 늘 계획을 하지. 당연해. 그건 군대가 하는 일이야. 다음번엔 해가 동쪽에서 뜬다는 사실을 알게 될까.

△중국이 내버려 두지 않을 거야. 좀 냉정해 지자고. 시간 낭비 좀 그만해.

△북한 체제 변경. 대북 자유 작전. 그들은 대량 살상무기를 가지고 있잖아!

△내가 본 가장 용감한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이 홀로 북한으로 걸어 들어가는 것을 지켜본 것이었다. 나는 그것이 마침내 한국 전쟁이 끝나가는 것에 대한 한 줄기 희망을 모든 한국인들에게 주었다고 확신한다.

△좋지 않은 생각이다. 두 가지 이유 때문이다.

첫째. 파워게임은 무고한 사람이 희생될 때까지 계속된다. 선제타격은 무죄추정원칙에 반한다. 사람들은 편견과 속셈으로부터 자유롭지 않다. 부시 대통령이 이라크를 선제타격 했지만 대량살상무기는 발견되지 않았고 미국의 권력기반은 무너졌다.

둘째. 오바마 대통령은 김정일 부자에게 전쟁터가 아닌 법정에서 국가 간 분쟁이 해결되는 국제정부 수립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했고, 김정일 부자는 대화에 동의했다. 그러나 공화당은 다른 국가들과 동등해지는 것에 관심이 없어서, 그래서 트럼프는 그(김정은)를 궁지에 몰아넣으려 했다. 그리고 그에게는 굶주림이냐 핵전쟁이냐 두 가지 옹호받지 못할 선택지가 주어졌다. 김정은은 국제정부를 선택했고, (평창)올림픽은 그에게 동등하게 취급받을 수 있는 기회를 주었다. 따라서 이 시점에서 선제타격은 국제법에 어긋나는 것이다. 세계평화운동이 막 시작됐다. 생각해보라.

△(2차 대전 전후 미 공군의 폭격 작전을 담당한) 르메이 장군이 한국전쟁 때 일본전쟁 때보다 더 많은 폭탄을 북한에 투하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왜 그랬냐고? 폭탄이 사용돼야 새로운 폭탄을 생산할 수 있었기 때문이지. 마을과 도시 전체가 말살되고 심지어 북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생물학적 전쟁까지 벌어졌어. 그것이 북한 사람들이 핵미사일 길을 걷게 된 한 가지 이유지.

△미국, 한국전쟁서 꼼짝달싹 못하다
미국, 피그만에서 패배하다
미국, 베트남전에서 패배하다
미국, 아프간 전쟁에서 패배하다
미국이 북한과 전쟁을 한다고?

△이 글을 읽는 것은 시간 낭비였다. 남한은 북한을 공격하지 않을 것이다. 만약 그 일이 일어난다면 미국과 서방세계는 발작을 일으킬 것이다. 그리고 중국은 한국의 엉덩이를 걷어찰 것이다.

△웃겨서 죽는 줄 알았다. 이동식 ICBM 시스템을 갖춘 북한을 미국이 선제타격을 한다는 것은 쉽게 말해 용감하게 어리석은 짓이다.

△우린 북한을 문 닫게 할 기회가 있었지. (김일성 때나 김정일 때말야)… 지금은 너무 늦었다.

워싱턴=CBS노컷뉴스 권민철 특파원
https://news.v.daum.net/v/202201221500018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