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경선캠프 인사들, 이재명 대선후보 지지 선언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의 당내 경선캠프 인사들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지지한다고 선언했습니다. 홍 의원의 당내 경선 당시 청년 특보였던 김영재 씨 등은 오늘 민주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후보 지지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들은 "진영을 뛰어넘어 하나 된 대한민국을 만들 젊고, 유능하고, 위기에 강한 이재명 후보가 우리의 선택"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국민의힘 경선 당시 신천지 개입 의혹과 관련해 "신천지 세력에게 빼앗긴 우리의 자리를 되찾을 수는 없게 됐다"며 관련 의혹에 무게를 실었습니다. 그러면서 윤 후보를 가리켜 "정권교체라는 미명으로 검찰 세력이 나라를 찬탈하려고 세운 후보"라며 이를 저지하겠다고 했습니다.

https://imnews.imbc.com/news/2022/politics/article/6346034_35666.html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새로운물결 김동연 후보가 오늘 오후 전격 회동하기로 했습니다. 이 후보와 김 후보는 이날 오후 마포구의 한 카페에서 공개 회동을 갖는다고 민주당이 밝혔습니다.

양측은 오늘 회동에서 통합정부·정치개혁 등 정책 연대를 선언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회동 결과에 따라 정책 연대를 토대로 한 후보 단일화에 전격 합의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https://imnews.imbc.com/news/2022/politics/article/6346050_35666.html

다른 후보들과 교감을 나누고, 공감을 얻는 회동을 통해 `통합정부`의 구도를 만들어가고 있는 이재명 대통령 후보의 진심어린 행보와 달리 멋지게(?) 깨져버린 야합 결렬에 의한 단일화 실패도 모자라 같은 진영 내부의 결속도 다지지 못하는 국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