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세계대전 이미 시작"
헤지펀드 업계 퍼싱스퀘어캐피털 최고경영자(CEO) 빌 애크먼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제3차 세계대전이 시작한 것 같다”고 안타까워했다고 미국 경제전문매체 CNBC가 7일(현지 시각) 보도했습니다.
CNBC에 따르면 애크먼은 지난 5일 자신의 트위터에 “제3차 세계대전이 이미 시작한 것으로 보이지만 우리는 그걸 늦게 인식했다”면서 코로나19 사태가 본격화하기 전인 2020년 1월 팬데믹 가능성에 대한 악몽을 꿨으나 모든 사람은 내가 미쳤다고 생각하는 듯 했다”면서 “지금도 비슷한 악몽을 꾸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2020년 초 CNBC에 나와 팬데믹 코로나19 사태 확산 가능성을 언급하며 “지옥이 오고 있다”며 미국 정부에 30일 전국 봉쇄를 조언한 바 있는데 그러면서 "푸틴이 더 많은 걸 원한다면 어떻게 할 것이냐"라며 "푸틴은 다음 나라를 점령하려 할때 그 국가가 나토에 가입했든 하지 않았든 핵 위협은 지금과 다르지 않을 것이고, 그때는 이미 전략적으로 나빠져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3차 세계대전은 이미 6~7년 전 카스피해에서 러시아 전함이 시리아를 향해 크루즈 미사일을 쏘아댔을때 이미 서막이 올랐다고 봅니다. 지금 우크라이나의 전황은 푸틴과 다른 나라들이 예상한 것과는 상당히 다르게 흘러가고 있는데 그래서 더 우려스러운게 궁지에 몰린 푸틴이 어떤 선택을 할지 모른다는 겁니다.
만약 현재의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세계적으로 경제위기까지 겹치고, 발칸 반도의 다른 나라들로 전쟁이 확산된다면 예측 불가능한 지경으로 걷잡을 수 없이 빠져들지도 모르고, 전략 핵무기 사용은 최후의 수단이자 그 자체가 멸망이라 가능성은 낮지만 그 전에 불리한 전황을 한 방에 뒤집을 카드로 소형 전술 핵무기가 사용될 확률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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